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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3 (22일에서 23일로 넘어가는 밤)

 

나는 역시 밤 12시가 넘어야 영감이 떠오르나보다..

맨날 일기를 쓸 때도, 뭐를 시작할 때도 늘 전날에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새벽에 한다.

 

올해 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입학해서 1학기는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원래는 매일 15분이라도 독서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여유가 없어지다보니 한동안 책을 거의 못읽었다.

 

지난주에 학회 때문에 부산에 가게 되었는데 그때 KTX를 타고 가면서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었다.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라는 책인데 이 책을 계기로 다시 독서에 눈을 떴다.

 

최근 다시 자기계발 유튜브, 재태크 유튜브, 자기계발 도서, 재태크 도서를 많이 읽고 있는데

내가 대학원에 진학한 계기 중 하나였던, "실패해도 리스크가 없는 학생 신분일 때 맘껏 도전해보자"가 자꾸 내 마음을 두드린다. 

 

유튜버 드로우 앤드류가 우리 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뭔가 너무 신기했다.

유튜버 조에님도 우리 학교 심지어, 나랑 같은 과 출신이신데,,,

(우리 학교 의외로 유튜버 output이 훌륭하네..)

 

암튼 이 두 분의 경우를 보면서 '어..?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랑 비슷한 처지(물론 환경이 다 다르지만 일단은 동문이라는 점에서)에 있는 사람이 잘되니까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보인다. 

 

그래서 지금 성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으려는 참이다.

 

오늘은 욕망의 북카페에 다녀왔다. 연구실 휴가 기간이라서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하루종일 (반나절정도) 책만 읽었다.

디지털 Free Zone이라서 노트북, 아이패드 모두 사용 금지다. <-- 오히려 좋아.. 

내가 그동안 아이패드와 노트북, 폰에 얼마나 많이 주의집중력을 뺏겼는지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그 덕에 장기하 산문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오늘 북카페에서 읽기 시작해서 다 읽고 나왔다.

 

서론이 길었는데,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자청님의 블로그 글을 읽었기 때문이다.

북카페 화장실에서 자청님의 블로그 글을 QR코드로 붙여두셔서 사파리 탭으로 생성해두고,, (바로는 안읽음 ㅋㅋ)

좀 전에 읽었다. 

 

블로그 글을 요약하자면 '성공하고 싶다면 글을 잘써라. 글을 쓰다보면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그럼 현명한 선택이 가능해지며 즉, 성공이 가까워진다.' 이다. 그래서 글쓰기 챌린지를 하는 것이다.

 

매일 쓸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그래도 주기적으로 써 볼 생각이다.

몇 번을 쓰면 내 글쓰기 실력이 발전하려나,,,~

(근데 내가 말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글도 술술 써지긴 한다.. 논리적이지 않을 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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