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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ㅎ_ㅎ (반성)

 

오늘은 에몬스 장학생 후기를 가져왔습니닷!.!

 

모집 공고

학기 말에 드림스폰 사이트를 통해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고, 선발 자격에 해당하길래 신청하게 됐슴당!

학과장님 추천서 받아야해서 고민했음...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메일로 부탁드리고 허락받은 다음에 > 추천서 쓰실 때 참고하실만한 이력 첨부해서 보냈음)

 

다른 블로그 보니까 특색있게 하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이디어 대단쓰..!!

저는 특색있게 하지는 않았고 그냥 제 스팩이 될만한 것들을 다 출력해서 첨부했슴다..!!

(자격증, 상장, 논문 등등)

특색이 있다면 제가 만든 포트폴리오용 홈페이지 링크를 함께 보냈다는 것..~?

 

확실히 많은 서류들 속에서 내 서류가 돋보이게 하려면 엄청난 스펙 or 특색있는 요소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제가 해왔던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다 출력했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심사하시는 분들이 알아보시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인덱스로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

(우편물로 신청하는 방식이었어요!)

 


결과는 !!

 ㅠㅠㅠ 와.. 아침에 자느라 여기서 합격 전화가 왔는데 못받았거든요 ㅠㅠ 

일어나서 문자 못보고 부재중 떠있길래 뭐지? 하고 비몽사몽으로 전화걸었는데 

에몬스라고 ~ 합격했다고 ~ !!! ㅠㅠㅠ 해서 진짜 잠이 확 깼고 완전 울먹거림 ㅠㅠㅠ

 

심지어 코로나 때문인지 보통은 300명 정도 지원했었고 작년에 500명 정도 지원했었는데..

올해는 1,628명 ... 이었대요... 와...

제가 저 중에서 12명 안에 들었대요...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에몬스...♡

 

이렇게 큰 금액.. 처음 받아봐 ...

학교 거쳐서 주시는게 아니라 (학교 거치면 일처리 늦어지니까 ㅠㅠㅠ) 바로 저희 통장으로 넣어주십니다 ㅠㅠ

흐엉 ㅠㅠㅠ 진짜 감사합니다 ... !!! 

 

앗 참고로, 원래는 발대식 날에 주시는 건데 코로나 때문에 발대식이 잠정 연기되는 바람에.. 

학생들 등록금 내는 시즌 넘어갈까봐 미리 넣어주신 ... ㅠㅠ 정말 그저 빛 ...


코로나 때문에 발대식이 밀리고 밀려서 21.02.25 오늘 다녀왔습니닷!!

 

인천 본사로 갔어요! 

 

뚜둔!! 

원래는 다과도 있고 같이 점심식사도 하고 서로 대화나누는 시간이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축소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멀리서 왔는데 물 한잔도 못드려서 죄송하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ㅠㅠ .. 

그런 생각까지 해주신게 더 감동... ㅠ,ㅠ

 

책상 위에 제 학교와 이름이 적혀있는 이름표랑 표식까지 준비해주셨어요 ㅠㅠ 진짜 정성이 ... 느껴졌음 ...

 

1차로는 회사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들었고 그 후에는 본사 견학을 했어요! 가구들이 전시되어있는 층을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ㅎ_ㅎ

 

회사 소개를 들으면서 에몬스라는 기업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품질을 위해 고집스럽게 국내 공장에서 생산을 하는 기업이라고 해요! :>

가구들도 다 세련됐고 가죽 특히 느낌 너무 좋고 ㅠㅠ 고객을 생각한다는게 느껴지는 가구들이었어요!!

 

아 그리고 직원 분들도 애사심 +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게 느껴져서 더 대단한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원래는 가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에몬스 가구들 만져보고 설명도 들으니까 가구에 관심이 생겼어요! 

제가 결혼하면 꼭 에몬스에서 가구 다 살겁니다!!!


그 후에는 다시 발대식 장소로 돌아와서 회장님 말씀도 듣고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회장님 입장하실 때 장학생 한명 한명이랑 주먹인사 해주셨어요 ㅠㅠ 정말 허물없이 대해주셔서 감동..)

 

아 맞다. 회장님께서 소포로 보내도 되는데, 굳이 이렇게 본사에서 수여식을 진행하신 이유를 말씀해주셨는데,

매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하는 학생들이 이렇게 본사에 와서 공장도 보고 전시장도 보면서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와.. 이것이야말로 찐사랑 아닌가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시지...ㅠㅠ 

진짜 자식처럼 생각해주셨어요 ㅠㅠ

 

에몬스에서 장학생 12명 분 꽃다발을 준비해주셨어요.. 

아니 상식적으로 ㅠㅠ 저희한테 장학금 수여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에, 감사해서 절을 해야할 상황인데..!!!

꽃다발까지 주시니까 진짜.. 너무 감동받았어요..

졸업식같이 특별한 날 빼고 꽃다발 받아본 적 없는데 ㅠㅠ 

진짜 누군가 나를 정말 생각해주고 응원해주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ㅠ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ㅠㅠ

 

너무 예쁘죠 ㅠㅠㅠ

 

심지어 선물도 주셨어요..ㅠㅠ 13만원(?) 상당의 본사 베개 ㅠㅠ (집와서 사용해봤는데 세상 푹신푹신 ㅠㅠㅠ)

고급 손톱깎이 세트 + 에몬스 본사 가구 할인권 !!

아니 무슨... 아낌없이 주는 나무시냐구요 ㅠㅠㅠ 진짜 감동쓰나미...

(빈손으로 와서 양손 무겁게 감...ㅠㅠ)

 

 

그리고 끝까지 감동주신 거는... 본사에서 지하철 역까지 교통편 불편하다고 지하철 역까지 직원분들 차량으로 데려다주셨습니다 ㅠㅠ 회사에서 모셔다드리라고 하셨대요 ㅠㅠ

 

직원분 차타고 가면서 들었던 거는 1차로 홍보팀에서 모든 신청자 서류를 읽어보면서 선발하셨다는 것...

2차로 임원진분들이 뽑으셨다는 것... ㅠㅠ

올해는 특히나 지원자가 많아서 일주일 내내 하셨대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모든 분들이 다 저희를 응원하고 계시다는게 다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다 너무 친절하시고 ㅠㅠㅠ 힝 ㅠㅠㅠ 

 

진짜 형식적으로 장학사업하는 곳들도 많을 텐데 (형식적이라 할지라도 무한 감사인데...)

정말 진심으로 이 장학사업을 진행하시는 분이시구나 라고 느꼈어요.. 진짜...

저희 엄마도 이렇게 대우해주신 것 듣고 감동받으심. 앞으로 가구는 에몬스.

 

오늘 발대식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결심한 것.

반드시 잘돼서 나한테 이렇게 도움주신 분들께 보은할거라는 것. 

 

진짜 청춘을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다.

우리나라 아직 많이 따뜻한 나라구나.. 를 느꼈다.

 

나도 회장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이렇게 지원받았던 것처럼 나도 성공해서 청춘들을 후원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회장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선한 영향력을 나도 베풀어야지 :)

 

여러분 가구는 ?? 에몬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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