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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다름이 아니라.. 제가 코로나 확진이 되었읍니당,, 

 

ㅎr,, 7000명 중 하나가 저네요,,ㅠㅡㅠ.. 내가 코로나라니...

 

일단 확진결과를 받기 전까지.. 저와 같이 불안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정보 공유해요!

저도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거든요..


확진자랑 동선이 겹쳤다고 밤에 연락을 받아서 불안해서 근처 심야약국 찾아서 자가진단키트 사왔어여,,

심야약국 검색한 사이트 아래에 링크 남깁니당,,!

 

근데 그 확진자랑 5분도 같은 장소에 안있었고 마스크 내린 적도 없었음..ㅠ

그래서 확진자랑 겹친 동선 때문에 걸린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어딘거야 ㅠㅠ

 

https://pharm.goodhosrank.com/index.php

 

약국찾기 - 토요일 일요일 휴일 당번약국 정보

전국 약국 전화번호 주소 지도 영업시간 휴무일 휴일지킴이 토요일 일요일 당번약국 정보

pharm.goodhosrank.com

 

 

얜데.. 16,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을 가진 아이에요.. 2회분이긴 한데..ㅎ

정확도는 80%라고 합니당..

 

 

이렇게.. 음성이라고 떴었죠..ㅋ 그래서 조금이나마 안심을 하고.. (결국엔 pcr검사에서 양성 뜸,,ㅋ)

여러분.. pcr 받으세요...

 

다음날 오전 11시 20분경 성애 병원에 선별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유료 검사이긴 하지만,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당일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성격 급한 한국인 답게,, + 내가 정말 확진이 아닐거라고 생각해서 빨리 음성 판정을 받고 싶었죠,,

 

 

근데 줄이... 오른쪽이 선별진료소인데,, 양쪽으로 갈라져서 서도록 하더라구요,, 

않이,, 오전 11시 20분인데.. ㅠㅡㅠ

 

그리고 저는 성애병원이 계속 검사를 하는 줄 알았는데 

오전 9시~12시

오후 1시 30분 ~ (몇 시까진지 정확히 기억

안남,,)

 

이렇게 운영하시더라구요,,

아 근데 의료진 분들도 쉬셔야하니까,,,! 진짜 모든 의료진 분들 넘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애매한 시간에 갔기 때문에 .. 1시 30분에 다시 열 때까지 무한 대기를 했읍니다,,

1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는 줄에 의문을 가졌더니 검사를 안하고 있었던 거였어여,,, 큽,, 알아보고 가자,,,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오히려 다음날에 나오는 무료 검사인, 보건소 선별검사가 더 빨리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매우 급하지만 않으시면 구로보건소(줄서야하는 걸로 알고있음)나 영등포보건소(번호표 발급해줌, 근처 카페에 있어도 됨)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여의도 공원에서 하는 검사는 번호표를 발급해준대요! 그래서 번호표 받고 집이나 근처에 있다가 다시 가서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성애병원처럼 계속 서있을 필요는 없겠네유 ㅠㅡㅠ 대신 직장가라서,, 아침 10시에 가면(이미 대기번호 909번,,) 2시 반에 검사받으러 오라고 하구,, 2시 반에 검사받으러가면 7시에 오라고 한대요,,;; 텀이 매우 길다는 것,,,ㅠ 

 

암튼 다시 성애병원으로 와서,, 1시 30분부터 다시 검사가 재개되었고 이렇게 접수번호가 적힌 문진표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차례로 천막 들어가서 작성하고 다시 대기,,,

 

계속 기다리다가 의사 선생님이랑 앞에서 종이에 적은 내용으로 짧은 면담 후에 > 검사 비용 결제 > 코로나 검사

검사는 총 2곳에서 이뤄집니다. 오랜만에 받았는데 또 눈물 찡..ㅠㅡㅠ

 

저는 총 .. 3시간 대기했어요ㅠㅠ 11:20 ~ 14:20..

진짜 pcr 검사.. 받기도 힘듦...

 

그리고 저 다 받고 나오니까 2시 30분쯤이었는데.. 줄이 엄청 길었거든요?

 

 

ㄷㄷ.. 평일 낮 2시 반에 검사 마감이라니... 정말.. 대박이에요...ㅎㄷ

 

아무튼 저녁 9시쯤 나온다길래 (오후 1시 반 타임이라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문자가 안오는거에요...

10시까지 기다려도 안오고.. 그래서 엄청나게 불안해졌죠.. 그럼 내가 왜 유료 검사를 했냐고!!

 

내가 누락이 된걸까, 설마 확진인걸까,, 하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구글링을 엄청 해봤더니..

확진이면 전화로 통보해야돼서 문자로 안올수도 있다는거에요.. 근데 진짜 설마설마하면서 잤어요..

저는 미각, 후각 모두 멀쩡했거든요.. 살짝 감기기운 + 목부음 증상은 있었는데.. 설마 아닐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대망의 다음날... 가족들이 결과 나왔냐고 아침 7시부터 30분 단위로 깨웠는데,,

8시 40분쯤 눈뜨니까 부재중 3통에 이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ㅠㅠ 받았더니 .. 코로나 확진이라고... 하.. 진짜 뇌정지.. 내가 코로나라니...

병원이랑 통화 끝나고 .. 이제 제가 최근에 만난 모두에게 죄인의 심정으로 전화를 돌렸죠..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하 글쓰는데 PTSD 오는 것 같아ㅠㅠ (아 다행히 저와 접촉한 모든 사람이 음성 떴어요ㅠㅠ 진짜 다행,,,)

 

암튼 결론은.. 병원에서 검사 받았는데 당일에 결과가 안나온다 ? 

확진일 가능성 99% 입니다..

전화로 통보해줘야하는데 저녁 9시면 직원들은 퇴근하니까.. 다음날에 출근해서 알려주는거에여.. 

우리 모두,, 파이팅,,,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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